일시적 슬럼프? 위험신호? KIA 윤석민 변수에 촉각

发布日期:2019-10-01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소방수 윤석민(32)의 행보가 주춤하다. KIA는 지난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3차전에서 역전극을 일구며 7-6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9회초 2사후 소방수 윤석민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그림자도 동시에 안았다. 양팀은 경기내내 접전을 펼쳤다. KIA는 4-4로 팽팽한 9회초 2사까지 문경찬이 잘 막아내자 로맥 타석에서 소방수 윤석민을 호출했다. 로맥을 막으면 9회말 공격에서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윤석민은 로맥과 승부에서 유리한 볼카운트를 이용하지 못하고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좌타자 한동민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흔들린 윤석민은 이재원에게도 좌중월 2루타를 내주고 추가점을 내주었다. 볼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실망스러운 투구로 승기를 내주는 듯 했다. 그나마 나지완이 9회말 극적인 동점 투런포,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패전은 면했다.  윤석민의 투구는 우려를 낳기에 충분했다. 투구 밸런스도 좋지 않았고 스피드와 특휴의 변화구도 듣지 않아다. 더욱이 전날(15일) 4-2로 앞선 세이브 상황에서도 등판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몸 상태가 여의치 않았다. 이날도 경기전 점검을 통해 등판여부를 체크할 정도로 정상 컨디션은 아닌 상황이다.  이미 신호가 있었다. 지난 12일 마산 NC전에서 유민상이 9회초 동점 스리런포를 날린 직후 9회말 등판했으나 2안타를 맞고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중요한 시기에 윤석민이 2경기 연속 실점하면서 부진에 빠졌다. 일시적인 슬럼프라고 보기에는 구위가 떨어져 팀에 걱정을 안기고 있다. 윤석민은 어깨수술 재활을 마치고 복귀해 선발투수로 5패를 당했다. 바로 소방수로 보직을 바꾸어 8세이브를 따냈다. 윤석민이 뒷문을 맡지 않았다면 KIA는 5강 싸움을 벌일 수 없었다. 더욱 치열해지는 순위 싸움에서 소방수 윤석민의 활약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3경기 연속 역전승으로 상승세에 올라탄 KIA에게 윤석민 변수가 발생했다.   /sunny@osen.co.kr

기사제공 OSEN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